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했다.
중국언론들은 이번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톈진항에 보관 중이던 승용차 1000대가 불에 타는 등 물적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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