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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 “中경제위기 최대 피해국은 한국”
[헤럴드경제=모바일 섹션]블룸버그는 성장률 둔화와 위안화 절하 등 중국의 경제 위기가 신흥국중에서 한국에 특히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37곳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GDP 증가율을 평균 2.7%로 집계했다. 1월만 해도 3.5%였지만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17일 2.9%로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한달만에 0.2%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락폭은 0.8%포인트는 태국(4.0%→3.2%)과 함께 아시아 주요 11개국 가운데 최고다.

인도네시아(-0.40%포인트), 말레이시아(-0.30%포인트), 싱가포르(-0.5%포인트),홍콩(-0.2%포인트), 대만(-0.15%포인트), 일본(-0.10%포인트) 등도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지만 한국보다는 덜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중국 경제가 급락하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특히 한국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연간 1902억8600만 달러로 원자재 수출을 많이 하는 호주(901억3220만 달러)는 물론 일본(1626억8600만달러), 미국(1541억3600만달러)보다 많은 앞도적 1위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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