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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새 COO 퀸시, 어떤 인물?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제임스 퀸시가 최근 코카콜라 (Coca-Cola Company)의 새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OO)로 전격 발탁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퀸시는 지난 19년간 코카콜라에서 근무한 내부 출신 COO로, 지난 2013년부터 코카콜라의 유럽 사업의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스와 코카콜라 이베리안 파트너수, 코카콜라 어프리슝스게트랑케 AG(Coca-Cola Erfrischungsgetranke AG)와의 합병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 (Coca-Cola Company)의 새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 제임스 퀸시(왼쪽)가 무타 켄트 코카콜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퀸시가 COO를 맡으면서 현 코카콜라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무타 켄트와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코카콜라 측은 밝혔다.

코카콜라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퀸시는 “이 같은 직책이 주어진 데 대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여긴다”며 “무타 (켄트 코카콜라 회장)와 함께 2020 비전을 일궈나가며 회사의 내외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켄트 회장도 같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같이 중요한 시기에 (퀸시의 COO)임명이 이보다 반가울 수가 없다”고 했다.

코카콜라는 퀸시 외에도 지난해 최고마케팅책임자, 최고기술혁신책임자, 최고원료공급관리책임자 등 요직을 줄줄이 교체하며 대대적인 혁신 행보를 선언한 바 있다.

글로벌 웰빙 식음료 트렌드에 따라 탄산음료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탄산음료의 대표 아이콘인 코카콜라도 이에 맞춰 경영 구조를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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