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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쭉한 송곳니 ‘뱀파이어 고양이’…왠지 섬뜩해
[헤럴드경제=최승민 객원리포터] 귀여운 용모 속에 감춰진 섬뜩함이 드러난다. 보통 고양이보다 위턱 양쪽 송곳니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발달한 고양이의 용모가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뱀파이어캣 로키’라고 명명된 이 고양이는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냥 평범한 귀여운 고양이다. 하지만 입을 점점 벌릴수록 차이가 드러난다. 길고 뾰족하게 돋아난 양쪽 송곳니가 입 밖으로 노출되는 것. 파란색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에선, 마치 드라큘라 백작의 기괴한 풍모까지 뿜어낸다. 물론 그래봤자 귀엽기만 하다.

해외 무료 이미지공유 커뮤니티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최근 올라온 로키의 사진을 본 유저들은 ”이 사진 진짜냐”는 의심스런 반응부터 “내 고양이 이빨과 닮았다” “그가 어떤 위험을 초래했는지 보여줘” 등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거대한 송곳니를 지녔던 고대 샤벨타이거(검치호)에 빗대 “로키는 샤벨캣”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곳니가 길게 솟은 사슴의 사진과 비교하며 둘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unplugd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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