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패션, K뷰티와 손잡다…공식 타이틀 ‘헤라 서울패션위크’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서울패션위크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2016년 S/S와 F/W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명칭은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된다.

공식 타이틀 후원은 서울패션위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전에는 삼성전자가 2014 S/S/와 2015 F/W 서울컬렉션에, 로레알이 2014 S/S 제너레이션넥스트에 후원하긴 했지만 패션위크 전체를 아우르는 공식 타이틀 후원은 헤라가 처음이다. 현재 뉴욕패션위크는 캐딜락, 런던패션위크는 선글라스헛, 도쿄패션위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타이틀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은 K패션을 이끄는 서울패션위크와 K뷰티의 대표 브랜드인 헤라의 만남이라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헤라는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모든 디자이너 패션쇼에 대한 메이크업 지원도 포함된다.

한편 올해에는 ‘텐소울(Seoul’s 10 soulㆍ서울디자인재단이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 디자이너 10명이 ‘서울리스타(Seoulista)’라는 주제로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따로 제작해 패션위크 피날레 파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리스타는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신진 디자이너상’의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서울패션위크 측은 참여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명예 디자이너상, 올해의 디자이너상,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여하고, 이 중 신인 디자이너상을 ‘헤라 서울리스타 신진 디자이너상’이라는 이름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