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체부 ‘우수여행사’ 20곳 선정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ㆍ이하 문체부)가 우수 여행사 20곳을 지정했다.

우수여행사 지정 제도는 인바운드(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업) 여행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촉진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체부가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제도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여행분야도 우수 여행사에 포함시켰다.

올해에는 인바운드 여행사인 루크코리아투어, 아이스투어, 전국관광, 한나라관광, 내일관광여행사, 중앙고속, 플리즈, 한중상무중심, 더원이화여행사, 예하, 한진관광, 롯데관광개발, 서울씨티투어, 코앤씨, 강산여행사 15곳과 함께 국내 여행사 동백여행사, 복사골관광, 부산은성관광, 아름여행사, 한국드림관광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 여행사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한국여행업협회를 통해 우수 여행사 신청 접수를 받은 후 관광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심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 국내 여행 수행 실적, 유자격 가이드 운영 현황, 1인당 평균 유치 단가, 안전매뉴얼 보유 현황, 배상책임보험 가입 현황, 가이드 표준계약서 이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했다. 최근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우수여행사 지정에서 제외됐다.

우수 여행사는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1년간 여행사 소개ㆍ홍보 시 ‘문체부 지정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또는 ‘문체부 지정 국내여행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우수 여행사에는 소정의 광고ㆍ홍보비가 지원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전 및 박람회 참가 기회도 얻을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