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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 운하서 샤워하는 아시아男…한국인은 아니겠지?
[헤럴드경제]세계적인 관광지인 ‘물의 도시’ 베니스(Venice)에서 운하에 들어가 샤워하는 무개념 관광객이 등장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베니스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정체불명 샤워男’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시아계 남성이 운하의 깨끗한 물을 이용해 샤워를 하고 있다.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히 겨드랑이와 등을 씻는 남성의 모습은 베네치아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역 신문에까지 보도된 이번 사건은 주민들의 공분을 사며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영상 속 남성의 정체는 오리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중국인일 거라는 추측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 해외 여행 중 민폐를 끼치는 중국인 여행자들이 많아 중국정부에서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고 있을 정도로 여려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남성의 정확한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베네치아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광객들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져야 도시의 훼손을 막을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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