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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다면 즐겨라! 좀비와의 숨막히는 생존게임,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 개최

총 5개 구간별 미션 수행 방식, 인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

2015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가 오는 8월 22일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 익산문화재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후원하고 국내 각 지역에서 성공리에 좀비레이스를 진행한 바 있는 ㈜전주엠비씨커뮤니케이션즈의 주최로 열리는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는 영화에서만 보던 좀비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도입한 신개념 레이스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4일 익산시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익산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좀비레이스에는 러너와 좀비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러너들은 특수분장을 한 좀비로부터 목숨띠를 지키면서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좀비는 러너의 목숨띠를 빼앗아야 한다.

# 좀비를 깨우는 자, 당신의 귀는 열려있는가?
잠에서 깬 좀비의 사냥본능을 온몸으로 느끼는 구간으로 러너가 다니는 길목에 잠이 든 좀비들이 사이렌 소리를 듣고 사냥본능과 함께 깨어난다. 러너들은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일제히 숨을 죽이고 그 자리에 멈춰야 한다.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좀비로부터 목숨띠를 빼앗기게 된다. 사이렌 소리가 끝나면 좀비들은 다시 잠에 빠지니 당장 다음 구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 청각과 감각이 예민한 좀비를 피해 달아나라
시각을 잃은 좀비는 청각과 손끝의 감각이 예민하다. 좀비의 손끝에 러너의 몸이 닿는 순간 목숨띠를 잃게 된다. 러너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특히 좀비가 설치해둔 장애물을 피해 몸을 최대한 낮춰 지나가야 한다.

# 걸음걸이와 소리로 좀비를 속여라
좀비는 걸음걸이와 소리로 동족임을 구분한다. 러너는 완벽한 좀비 흉내로 좀비의 눈을 속여 이 구간을 빠져나가야 한다. 걸음걸이, 팔 모양, 소리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만 목숨띠를 위협하는 좀비의 눈을 속일 수 있다.

# 빛을 두려워하는 좀비를 피해 탈출하라
빛을 두려워하는 좀비의 특성을 이용해 빛이 켜진 순간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야 한다. 빛이 켜지는 동안은 좀비는 움직이지도 러너의 목숨띠를 뗄 수도 없으니 순발력을 이용해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 백신을 지켜라
어두운 문화재단 건물 안에 자리 잡은 좀비하우스에서 백신을 지닌 채 무사히 건물을 빠져나가야 한다. 많은 복도와 계단 때문에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백신을 무사히 지킨다면 목숨띠를 빼앗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좀비레이스의 각 구간 미션 이후에는 익산역 광장에서 인기 아이돌 비아이지(B.I.G)와 스텔라, 밴드 휴먼스 그리고 인기 DJ와 함께하는 시원하고 화려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는 역대 좀비페스티벌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좀비 참가자는 전문 분장사에게 특수분장을 받을 수 있어 퀄리티가 남다르다”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15,000원이라는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는 MBC위쿱(www.mbcwecoup.com)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티켓 판매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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