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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가 독감백신 9월부터 접종받는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 국내 첫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4가 계절독감 백신 접종이 9월 말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22일 GSK한국에 따르면, 국내 첫 4가 계절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사진> 물량이 입하됐다. 

현재 국가출하승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추석 전인 9월 말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는 유정란 배양 방식의 4가 백신이다.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식약처 허가신청 이후 2년만인 최근 허가를 받았다.

유정란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의 4가 계절독감 백신은 이르면 연말께 국내 업체들이 내놓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게 접종할 수 있다. 계절독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株)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가 독감백신 외 독감을 유발하는 4가지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하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GSK한국 홍유석 사장은 “미국에서는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전환율이 70%를 넘어섰다”며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미국 및 유럽에서 출시 이후 1억 도즈 이상 판매된 제품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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