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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에 色을 입히다…컬러 베이스패널 제품 인기
- 벽산, 컬러 베이스패널 매출량 2014년도 기준 전년대비 4배 증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건축물 외벽에 사용되는 베이스패널이 단순 외장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건축주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건축물 디자인이 토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면서, 외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벽산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4000m² 정도였던 컬러 베이스패널 매출량은 2014년도 기준 1만8000m²로 전년대비 1만4000m² 증가했다. 최근 컬러를 활용한 건축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건축주와 설계사무소의 호응을 이끄는 것. 


이에 지역 도시를 중심으로 건축물 외관의 개성을 고려한 컬러 베이스패널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삼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시 오포 전원주택 단지, 수원 이의고등학교 등은 벽산의 컬러 베이스패널이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기존의 잿빛으로 통일된 베이스패널이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색상의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도시 경관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용인시 삼계고등학교는 건물 외관에 전면 컬러 베이스패널 제품을 적용해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포 신현리 전원주택 단지는 13개동 빌라 대단지에 벽산의 베이스패널 제품을 시공해 내·외부가 조화로운 실용적인 단지로 거듭났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최근 학교, 관공서 시설뿐 아니라 주거용 건물 외관에 컬러 베이스패널 제품을 시공하려는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벽산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드는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사진>

용인시 삼계고등학교 컬러 베이스패널 시공사례. [사진제공=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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