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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교통안전 캠페인, 부산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뉴질랜드교통국의 교통안전 캠페인 ‘실수(Mistakes)’와 레오버넷 캐나다가 출품한 P&G의 ‘소녀처럼(Like a Girl)’이 2015 부산국제광고제의 최우수 작품상인 ‘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를 차지했다.

이 두 작품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공익 부문과 제품서비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패와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2015 부산국제광고제는 역대 최다인 67개국 1만7698편이 출품된 가운데 3일간의 막을 내렸다. 

2015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를 받은 뉴질랜드교통국. 교통안전 캠페인 ‘실수(Mistakes)’를 출품해 이 상을 받았다.

2008년 출범한 이래로 그 규모가 나날이 성장해 올해는 출품작 수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본선 진출 1717편의 작품 중 본상 304편, 특별상 57편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 국제명예상의 해외 부문에는 교통법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운 상하이 제너럴 모터스의 ‘인간표지판’이, 국내에서는 부산국제광고제의 탄생과 성장을 이끈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선정됐다.

올해의 네트워크상과 올해의 에이전시에는 BBDO와 콜렌소 BBDO(Colenso BBDO)가 각각 수상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A Message to Space)’로 올해의 광고주상을 차지했다.

이번 광고제는 장-레미 폰 맛, 매트 이스트우드 등 세계 광고계를 주름잡는 거장들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상의 권위를 높였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 광고제의 테마인 비욘드(Beyond)의 컨셉에 걸맞게 부산국제광고제는 이제 아시아를 넘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이자 광고제를 초월한 크리에이티브 축제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며 “2016년에는 세계적인 광고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열린 광고제를 지향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1년 365일 24시간 출품을 받는다. 오는 2016년 8월 25~27일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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