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8만2836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은 4만466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이상(101.5%) 증가했다.
서울은 1맘5593호로 지난해에 비해 256.4% 늘었고. 인천은 2655호로, 167.1%가 증가했다. 경기는 2만6419호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7.2% 늘었다. 지방은 3만8169호로 부산(동래)․충북(청주)․경북(포항)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70.4%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5만7972호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4.0%로,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864호로 53.9% 증가했다.
착공에 들어간 주택량도 크게 늘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593호로, 전년동월대비 58.8%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36.8% 증가한 34만3437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1% 증가한 3만83호가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1.1% 늘어난 9538호, 인천 21.8%가 늘어난 973호, 경기는 130.4% 증가한 1만9572호가 착공에 들어갔다. 지방은 2만4510호가 착공에 들어갔는데 부산(남구)․대구(달성)․세종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2068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2525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72.2%, 42.9% 증가했다.
분양 물량도 늘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4298호로 전년동월대비 90.2% 증가했다. 1~7월 누계기준으로는 52.8% 증가한 25만2094호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총 2만2013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1.5% 늘었다. 서울은 288호가 분양승인이 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7.5% 감소했다. 인천과 경기의 분양물량 증가(각각 220.9%, 206.9%)로 전년동월대비 178.0% 증가했다.
입주량도 늘었다. 7월 주택 준공(입주)실적은 전국 4만6872호로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했다. 하지만 누계기준으로는 2.6% 감소한 23만6427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만3495호은 서울(△5.3%)은 감소하였으나, 인천 및 경기 증가(각각 2.5%, 78.1%)해, 전년동월대비 38.9% 늘었다. 지방(23,377호)은 세종, 충남, 전북 등은 증가하였으나부산, 울산. 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9986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886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3.4%, 7.8% 증가했다.
coo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