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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그몬트 자츠마리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계적인 거장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지그몬트 자츠마리의 오르간 독주회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열린다.

‘19ㆍ20세기 헝가리 아방가르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헝가리 태생으로 독일에서 음악가이자 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그몬트 자츠마리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지그몬트 자츠마리는 고전적인 바흐의 곡부터 실험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현대음악까지 풍부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지그몬트 자츠마리는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프렐류드와 푸가 E단조’를 통해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자츠마리 작곡의 ‘죽음과 삶’이라는 곡을 통해 그의 음악세계도 소개한다.

이어 리스트의 교향시 ‘오르페우스’를 통해 인간의 본성, 예술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헝가리 출신의 음악가 리게티의 ‘볼루미나’와 리스트의 ‘코랄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푸가’로 독주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그몬트 자츠마리는 이날 독주회에 이어, 9월 2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전석 2만원(학생 1만원). (문의:02-780-5054)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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