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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소리꾼 절대가인의 ‘한판수다’…9월 2일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여성소리꾼으로 구성된 절대가(歌)인이 ‘2015 절대가(歌)인 한판수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절대가인은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선율과 섬세한 박자놀음에 중점을 두고,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소월아트홀상주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절대가인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 ‘2015 절대가인 한판수다’는 2013년부터 꾸준히 선보여온 절대가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골 마을에서 논, 밭 일로 정신없는 시간이 모두 지나고, 달빛이 환히 내리는 저녁에 아무도 모르게 즐거움을 나누고 설움도 함께 풀어내는 여인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요들을 재구성한 곡들을 10여명의 악사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준다.

절대가인은 오는 10월에는 김소월의 시 언어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작품 ‘꽃이 피네, 꽃이 지네’와 ‘제주도로 떠나는 흥겨운 소리 재밌는 장단’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40인조의 국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통 민요를 재창작해 전통 민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문의:02-2204-6405)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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