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이 '실검 스타'로 거듭났다.
조정민은 29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살랑살랑 댄스를 선보이는 등 참신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선보인 끝에 오후 7시 20분 부터 상당기간 포탈 사이트 다음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조정민은 이전인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솔직담백한 입담과 함께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해내 네이버, 다음 '실검' 1위를 이틀 연속 차지했다.
조정민이 2015년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이같은 상황은 이전 이효리와 장윤정 등이 톱스타로 거듭날 때와 비슷하다. 핑클에서 솔로로 독립한 이효리는 '텐미닛'을 발표한 후 각 포탈 싸이트 1위를 선점했었고, 장윤정도 폴카 트로트곡 '어머나'로 인기를 끌면서 '실검' 1위를 장악했다.
따라서 조정민의 이번 '실검 최상위권 등극'은 또 한명의 톱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제 "한국 가요계는 또 다른 스타의 등장을 예의주시하고있다"는 한 문화평론가의 말을 곧 실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정민은 9월 5일'불후의 명곡'에서 미국 팝가수 신디 라퍼의 'she bop'을 번안한 왁스의 '오빠', 엄정화의 'festival' 등을 열창, 또 한번의 기적을 일궈낼 것으로 보인다.
황연진 이슈팀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