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우아한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지난 2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미도가 인어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매혹적인 드레스로 제주도의 밤을 빛냈다.
3일 공개된 사진에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미도의 모습이 담겼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호령하는 쟁쟁한 배우들 사이 여자 중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이미도는 페스티벌 당일 열린 레드카펫에서도 10년 이상 연기 외길에 매진하며 독보적인 인물들을 연기해온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우아한 자태였다.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이미도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개성을 더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박 총무 역을 맡아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미도 외에도 박철민, 장광, 고수희, 이철민, 황석정, 진경, 김성오, 박혁권, 안길강, 오광록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신스틸러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렸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변진희 이슈팀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