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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디자이너 권태학,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세계를 홀리다

한국, 독일, 미국 등에서 다양한 경험 쌓으며 자신만의 영역 구축

디자인이 제품의 퀄리티와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대두되면서 국내 산업디자이너의 활약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디자이너는 권태학(32)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권태학은 현재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디자인컨설팅회사 Essential Inc,.에 재직하며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권태학 디자이너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에서 습득한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가 됐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독일 Wilddesign, 뮌헨 Pilotfish 등에서 산업디자인 인턴으로 커리어를 쌓았고, 이어 2013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Moto Design에서 산업디자인 인턴으로 활동했다. 이런 다양한 인턴생활을 통해 디자인 실력을 쌓으며 권태학 산업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그의 대표 작품은 ‘Glocke’, ‘Rolling Bottle’, ‘NEXT’ 등이다. 한국의 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Glocke’(공동작품)은 공명의 원리를 응용한 음향기기로,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 iF, IDEA, Spark 등에서상을 받았다.

물병 ‘Rolling Bottle’는 비닐 소재의 유연함을 이용해 운반 효율을 극대화한 작품이며,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인정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NEXT’는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속도로 조명시스템으로 Spark에서 수상을 받은 바 있다.

권태학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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