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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음식 안전한 보관 밀폐용기 다시 주목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온가족이 모두 모이는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넉넉한 마음만큼 준비하는 음식도 풍성하다.

추석이 9월인지라 낮은 아직 무덥고 저녁이면 선선해진다. 나물, 튀김, 과일 등 많은 양의 명절음식은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추석을 앞두고 코멕스, 락앤락, 삼광글라스 등 밀폐용기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밀폐용기 업체들이 전하는 음식보관 노하우도 다양하다. 


제수용으로 준비하는 밤과 호두, 대추 등 견과류는 적당한 양만큼 소분해 따로 보관 가능한 밀폐용기가 적합하다. 필요량만큼 계량해서 담아두면 눅눅해질 염려 없이 깔끔하게 보관된다. 견과류는 외부 공기와 닿지 않는 않도록 1회 사용량에 맞게 조금씩 정리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밀폐용기를 여러개 준비해 나눠 담는다.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은 좀 더 세밀한 보관법이 요구된다. 기름에 튀긴 전은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고, 그 이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이나 냉동실에서 보관해야 한다. 전은 만들어진 형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바닥이 넓은 밀폐용기에 전 모양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담아서 보관하면 된다. 밀폐용기에 채반이 함께 있어 기름기까지 쏙 뺀 전을 눅눅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명절엔 소고기무국이나 탕국도 많이 준비하게 된다. 국을 실내 상온에서 보관하면 식중독균의 온상이 된다. 국은 냄비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므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을 보관하는 밀폐용기는 냄새나 색배임이 적은 스테인리스소재가 좋다. 기존에 담았던 음식냄새 배임 없이 국 본연의 맛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코멕스 관계자는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데는 밀폐용기가 제격”이라며 “기존 유리와 트라이탄소재 뿐 아니라 스테인리스소재도 다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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