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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 춤추며 소리를?” 애플 라이브 포토 ‘신기’
[헤럴드경제]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애플 CEO는 신기술인 3D터치와 라이브포토 등을 새롭게 내보이면서 “이번 아이폰에서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가장 진보된 스마트폰”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3초간 사진이 움직이는 ‘라이브 포토’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필 실러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새로운 카메라의 기능인 ‘라이브 포토’에 대해 “평소에 찍던 대로 사진을 찍은 후, 이를 길게 누르면 3초간 사진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움직이는 사진에는 소리까지 포함된다.

잔잔한 호숫가를 찍었다면 3초간 물이 흐르고, 폭포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폭포 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라이브 포토’는 사진을 찍는 순간의 앞뒤로 1.5초를 촬영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평소 찍듯 사진을 그냥 찍기만 해도 라이브 포토가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아이사이트(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로, 아이페이스(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로 화소수가 올라갔다.

연동이 가능한 애플워치에서도 라이브포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뿐 아니라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폰6S는 4.7인치, 아이폰6S플러스는 5.5인치다.

가격은 아이폰6 시리즈 때와 동일하다. 미국 2년 약정 기준 아이폰6s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아이폰6s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다. 대신 기존 아이폰6 시리즈의 가격은 100달러씩 인하된다.

오는 12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5일 출시예정이며, 1차 출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중순에서 말께 국내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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