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은 그동안의 발굴조사(1907년~현재)에서 회현리 패총과 토성(土城), 주거지, 환호(도랑) 등 도성과 관련된 다양한 생활유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관가야의 도성과 왕궁이 있었던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현장 위치도 |
특히 이번 발굴조사 대상 지역은 ‘김해읍지’ 등 관련 문헌에서 수로왕궁터로 기록된 곳이다. 1999~2000년에 진행된 발굴조사(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주거지 등이 확인돼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현장 전경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와 더불어 문헌사, 고고학, 지질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2018년까지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