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사고 사례, 우수 경영 사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화케미칼은 참석한 협력사 중 설비 제작, 보수 공사 등 업무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10개사와 MOU를 체결하고, 전문 컨설팅사를 통한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컨설팅은 오는 10월부터 협력사가 소재한 여수와 울산 사업장을 돌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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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
컨설팅에 들어가면 협력사들은 작업환경 및 자체적인 안전역량을 점검한 후 가이드라인 제정, 관련 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 을 하게 된다.
발생 가능한 사고의 유형별 리스트화, 작업 매뉴얼 정비, 업무 성격에 맞춘 작업 절차, 장비 운용 절차 등에 관한 지침서를 만들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은 “안전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수 있기에 경영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하지만 협력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일 것”이라며 “서로가 ‘함께 멀리’ 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안전도 마땅히 챙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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