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두려움이 존재한다. ‘만만치 않은 보청기가격을 지불하고 마련한 제품이 효과가 없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이다. 근거가 없지는 않다. 보청기가격비교는 필수지만, 착용자의 귀에 맞도록 정밀 조정이 되지 않으면 효과를 전혀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데 조정 기능이 없는 보청기 중에는 염가 제품이 많다. 이와 더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할 정도로 청력에 문제가 있는 고령자들은 염가가 아닌 제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형편일 때가 많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착한보청기협동조합 인천.부평 지사에서 “14일간의 기적”이란 타이틀로추석맞이 전세계 유명브랜드의 디지털보청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행사에 참여를 원한다면, 상담과 정밀검사를 받은 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추천을 받아 14일 간 무료 체험을 한 다음 구매의사를 결정하면 된다. 처음 고른 보청기가 본인과 맞지 않는다면, 다른 제품을 골라 2주 동안 다시 무료로 착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안보이는 초소형고막형이나 고막형, 귀속형, 귀걸이형, 오픈형보청기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고 한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은 한국 최초의 보청기협동조합이다. 이들의 주요 사업목표는, 조합원들의 공동구매‧공동마케팅을 통해 제작원가와 광고비를 절감하여 보청기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다. 착한보청기 인천지사의 박호산 지점장의 말에 의하면 ”보청기가격은 제조원가보다는 판매점들의 마진을 얼마나 붙이느냐에 따라 실제 구매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박리다매를 통해 가격을 낮춘다”고 설명한다.

또한, 조합원끼리 형성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보청기 사용자가 이사를 가더라도 전국에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울‧인천‧경기는 물론, 전라 광주‧전주‧경상도 부산‧대구, 제주‧대전‧이천‧시흥‧충남 논산 등 전국에 총30곳 이상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하는 인천지사(032-503-0999)에서는, 부평‧서구‧중구‧계양‧부천,중동‧상동‧김포‧일산‧남동구, 남구, 간석‧주안‧구월‧연수‧송도‧청라‧강화‧영종도‧논현 등지에 보청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난청 환자를 위한 보청기 청소와 미세조정, 배터리 구입등 출장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생활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공무원‧목회자‧교인‧3D업종 근무자‧청소년 등에게는 조합 차원에서 특별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