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대구로병원, ‘제5회 OPEN R&D plaza’ 마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고대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지난 9일 암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제5회 고려대 구로병원 OPEN R&D plaz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ㆍ학ㆍ연ㆍ병을 포함해 현재 수행중이거나 계획 중인 연구주제를 공개 발표하는 자리로,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열렸다.


김우주 융복합연구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이루기 위해 상생하는 교류의 장으로, 고대 구로병원의 4대 중점 연구분야인 의료기기, 백신, 재생의학, 암 치료제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 및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기기개발지원 남상희 센터장의 ‘센터 현황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전략’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기초연구분야와 기술사업화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의 ‘관상동맥질환 치료용 스텐트 시스템 개발’, 공과대학 신세현 교수의 ‘혈소판 검사 신의료기술 개발’, 흉부외과 한국남 교수의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내시경용 기구형태의 초소형 엑스선투시 촬영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운영현황 및 산업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역량의 우수성, 타당성, 차별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포상도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신정임 교수의 ‘난치성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백신’, 우수상은 나노바이오시스 김성우 대표의 ‘호흡기 바이러스 초고속 소형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Open R&D Plaza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연구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