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Kang'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양팀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올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처음 맛 본 만루홈런이다. 전날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강정호는 후반기에만 피츠버그 타자 중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을 기록해 20홈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타율 0.287에 15홈런 5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