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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파리 경찰 100여명 성폭행 의심에 DNA검사 받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올 초 ‘파리테러’ 진압에 앞장섰던 프랑스의 엘리트 경찰청 경찰과 직원 100여명이 성폭행범으로 의심당하며 유전자(DNA) 검사를 받는 수모를 겪고 있다.

현지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해 4월 파리 지방경찰청 수사국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나다 여성 관광객에게서 기존 피고인들 것 이외에 제3자의 DNA가 발견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당시 본부에 있었던 경찰관 등 직원 100여 명의 DNA를 검사하고 있다.

기소된 2명의 경찰관들은 이 여성이 자신들을 따라와 성관계를 갖는데 합의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런데 피해 여성은 성폭행당하기 몇 시간 전 모르는 남성과도 성관계를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함에 따라 제3의 DNA가 이 남성 것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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