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외신 매체에 따르면 “유리겔라는 이스라엘 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한 일은 죽을 때까지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리겔라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서 30년간 활동했다는 의혹은 지난 2013년 영국 BBC방송의 다큐멘터리 ‘유리겔라의 비밀스러운 삶’에서 처음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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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다큐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라크 핵시설 폭격과 우간다 엔테베 공항 인질구출작전 등에서 유리겔라의 ‘초자연적’ 능력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겔러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오는 10월 45년 만에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유리겔라는 이번 인터뷰에서 “BBC 다큐에 나온 것은 모두 완벽한 사실”이라며 “내 비밀 활동의 대가로 한 푼도 돈을 받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유리겔라는 또 1970년대에 그가 유명해진 후 CIA 의사가 초능력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을 검사했다고 말했다.
2013년 영국 BBC방송은 다큐멘터리 ‘유리겔라의 비밀스러운 삶’을 통해 유리겔라가 스파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당시 유리겔라는 스파이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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