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아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든 SEM(Special Excellent Musician) 오케스트라는 지난 2년간 35명이던 단원이 45명으로 늘었다. 기량도 다양한 장르로 3~4곡 이상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공연에는 1500여석을 메운 관중이 단원들의 열정적 연주에 큰 환호를 보냈다. 장애 아동ㆍ청소년 단원들은 무용단ㆍ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할 만큼 오케스트라의 위용을 갖췄다는 평가다.
공연은 트러스트 무용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장난감 교향곡, 미녀와 야수, 헝가리안 댄스 No.5, 카르멘 서곡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졌다.
한편, 삼성전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한 음악 콩쿠르,배드민턴대회, 인공관절 무료시술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