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D 프린팅, 산업을 바꾼다-신시장 창출 세미나] 로드맵 수립→이행…추격자서 선도자로


정부의 3D프린팅 육성 및 지원 방향은 장ㆍ단기 과제를 설정해 후발주자인 국내 3D프린팅 산업 수준을 글로벌 선두 주자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개인 맞춤형 생산’(버전 1.0) 수준에 집중돼 있는 것을 향후 원격 주문생산체제(버전 2.0), 사물인터넷(IoT) 연계 지능형 융합 생산기술(버전 3.0)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쏟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관련 부처 회의를 통해 ‘3D프린팅 10대 핵심 활용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필수 3개 분야(장비, 소재, 소프트웨어)의 전략기술로 대형 금속구조물형 프린터,생체적합성 소재, 지능형 출력계획ㆍ관리 솔루션등 15개 전략기술을 도출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동 수칙인 ‘3D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을 확정, 구체적인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돌입했다.

정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 발달을 단기(3년), 중기(3년), 장기(4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달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가격 부담이 큰 외산 장비 및 소재의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은 만큼 국산 장비ㆍ소재 부문을 우선 육성함으로써 중견ㆍ중소기업이 자금문제로 3D프린팅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 경쟁력을 갖추거나 특화된 영역에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연구개발및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요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선도형 브랜드 기업을 육성할 것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