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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A8, 삼성전자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첨병되나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A8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15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월 중국 중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A8은 9.2% 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돈으로 2000위안에서 3000위안, 우리 돈으로 40만원에서 60만원 사이 제품군 중 8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된 것이다. 


이 가격 대 스마트폰은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뿐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상당수 현지 업체들도 수익성과 점유율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주요한 곳으로 여기며 전력투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출시해 올해 갤럭시S6 출시 이후 가격대를 낮춘 삼성전자 갤럭시S5도 2%가 넘는 점유율로 중저가 시장에서 9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이 낮아진 가격과 만나, 뒤늦게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1000위안 이하 초저가 제품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로 중국 현지 메이커들이 주도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HTC, 애플 등은 2000위안 이하 저가 제품군부터 최고 5000위안이 넘는 초고가 시장까지 장악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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