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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중국, 로즈골드, 6플러스’로 첫주말 1천만대기록 깨나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애플이 중국 특수와 새로운 색상인 로즈골드, 대화면인 아이폰6S플러스의 인기를 발판삼아 출시 첫 주말 1천만대 판매 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FBR 캐피털 마켓의 수석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제품의 수령 대기 시간을추정한 애플의 웹사이트와 다양한 블로그를 보면 초반 아이폰 수요가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 아이폰6S플러스의 수요가 많아 제품 수령까지 3~4주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작에 없었으나 새롭게 추가된 색상인 로즈 골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신형 아이폰 [사진=게티이미지]

애플의 공보담당 트루디 밀러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아이폰 6S와 6S플러스의 예약주문 실적이 “극도로 긍정적”이라며 전작의 첫 주말 기록인 1천만대 판매 실적을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신형 아이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작년과 달리 1차 출시 지역에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당국의 승인 절차로 인해 현지에서의 출시가 늦어졌다.

현재 수령 대기 기간을 추정하는 애플 관련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 모델이 2~4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애플은 지난 9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공개했으며 12일부터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출시일은 25일이다.

아이폰 신작의 첫 주말 판매량은 2012년 아이폰5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ㆍ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ㆍ6 플러스 1천만대였다.

한편, 애플은 예약 주문 개시 24시간 실적도 전작을 뛰어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예약주문 개시 첫 24시간의 판매량은 2013년 200만대, 2014년 400만대였으며, 애플이 공식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450만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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