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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대회, 오는 10월 17일 개최

사단법인 한일협회(이사장 송부영)가 주최하고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및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학회가 후원하는 ‘2015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대회’가 오는 10월 17일 개최된다.일본어를 학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일본어 학습 의욕을 향상시키고 일본어 번역 잠재능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어 번역 능력은 직장에서 대일 관계 업무를 수행할 때나 일본계 기업 취업, 대일 업무를 하는 기업 취업 시에 매우 중요한 스펙이다. 또 일본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에도 번역 능력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대회형식을 빌어 대학생간의 일본어 번역 실력을 겨루는 대회는 이 대회가 유일하며, 대회성적은 일본어 번역 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 스펙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회의 시험 문제 난이도는 일본어능력시험 1급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문학, 역사, 철학, 정치, 사회, 경제, 경영,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다. 시험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1교시,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2교시로 나눠 각각 70분씩 치러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을 소지하고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자면 되고, 대학의 일본어과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자, 만 5세 이후 일본 체류 기한이 1년 6개월 이내인 자에 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이들에게는 일본 10일 연수여행 및 30만원~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일협회 이사장상 및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상,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상, 한국일본학회장상의 상장도 수여된다. 

또 대회 이후에는 패자부활전 형식을 띠는 ‘후속대회’도 실시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당일의 시험 문제를 가져가서 다시 번역하여 제출하면, 본선 수상자를 제외하고 그 중에서도 우수한 번역자 10명에게 노력상을 적용해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는 내용이다.

지난 해 대회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문제는 쉬운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번역을 직업으로 염두에 두는 경우라면 더욱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대회는 주식회사 한국히타치, 주식회사 해외교육사업단, 관서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 동경외어전문학교 통번역학과, 사단법인 부산한일교류센터의 협찬과 협력으로 실시된다.

대회 참가 원서는 한일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하고 9월 7일부터 10월 6일 사이에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가 및 시험 장소 등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일협회 홈페이지(www.koj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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