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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S 기술, 삼성전자 TV에 탑재…헤드폰으로 3D사운드 즐긴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DTS코리아가 15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대표적인 입체음향기술인 ‘DTS헤드폰:X(DTS Headphone:X)’가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SUHDㆍUHD TV 고급형 모델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TV 화질이 UHD(초고화질)급으로 향상되면서 ‘고품질 음향’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제 ‘DTS 헤드폰:X’ 기술이 내장된 삼성전자 TV에서 별도의 홈시어터 없이 헤드폰만으로 입체적이고 생생한 3D 사운드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DTS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헤드폰을 위한 입체음향기술 ‘헤드폰:X’는 2채널 헤드폰을 활용해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는 물론,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특정 방향에서 들리는 3D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나 음악, 게임을 즐길 때 헤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영화관과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는 앱이나 VOD, 라디오 방송 형태로도 제공될 수 있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헤드폰:X와 같은 입체음향 기술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음향 기술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고음질 사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점차 더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오디오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헤드폰:X와 같은 입체음향기술을 채택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타운 DT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DTS는 전통적인 음향기술을 보유한 사운드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 특히 블루레이 시장에서 93%라는 시장점유율과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며 “향후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음향기술시장은 물론, 멀티미디어 업계에서도 DTS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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