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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BMW 회장, PT 도중 무대서 쓰러져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하랄드 쿠르거 BMW 그룹 회장<사진>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에서 무대 위에서 발표 도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프레젠테이션은 약 5분 정도 진행되다 크루거 CEO가 쓰러지면서 곧바로 끝났다. 그는 행사 보조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옮겨졌으며 BMW의 이 행사는 일단 연기됐다. BMW는 다시 시간을 공지해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BMW 측은 “크루거 CEO가 즉시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BMW그룹은 지난해 11월 감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당시 생산 총괄 사장이던 크루거 회장을 추대했다. 그는 올해 5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고 이번 프랑크푸르트를 처음으로 모터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는 올해 50세로, 글로벌 자동차업계 CEO 중 젊은 축에 속한다.

크루거 회장은 1992년 BMW 그룹에 입사했으며, 2012년 미니, 롤스로이스, BMW 그룹 AS 총괄과 2013년 BMW 그룹 생산 사장 등을 거쳤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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