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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창업 성공률 높인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상권에서 창업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예측 모형이 개발된다.SK텔레콤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데이타솔루션 등 3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지오비전’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평가 역량, 그리고 데이타솔루션의 분석 역량을 모아, 창업 관련 예측 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공공 정책 수립 및 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창업성공 예측모형’은 개별 상권에서 창업 희망 아이템의 생존 가능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 지원을 더욱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해당 상권에 포화된 업종의 중복 창업 및 과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3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소상공인 창업 성공 및 부도 예측 모델링 개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 기관 소속의 개인 및 팀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http://sme.datasolu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허일규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역량을 결합하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김호병 경영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신용보증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공공정책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정부 3.0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의 정성원 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예측 분석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데이터 및 분석기법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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