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는 기미, 잡티, 검버섯, 주근깨, 오타반점(여기서 말하는 것은 시퍼런 선천적인 오타모반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광대뼈 부위에 잡티나 기미처럼 보이는 색소 의미로 “어브넘”이라고 명명함)으로 나눠서 치료를 하는데, 색소치료는 각각의 구별과 그리고 각 색소의 분포 정도, 피부타입의 해석, 색소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들의 특장점과 쓰임새를 이해한 후 치료하는 게 좋다. 기미잡티제거와 주근깨 및 베커씨모반 같은 어려운 색소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색소들을 치료하는 레이저로서는 큐스위치1064엔디야그레이저, 롱755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큐스위치532엔디야그레이저, 그리고 여드름흉터나 모공축소 등에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어븀야그레이저 역시 색소 치료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큐스위치1064엔디야그레이저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저출력법으로 여러 횟수에 걸쳐서 시술하는 방법을 “레이저토닝”이라고 명명한다. 최근 어려운 색소 중의 하나인 밀크커피반점을 저출력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모 대학병원의 논문 발표는 색소치료에 있어서 경험적인 시술방식을 체계적으로 입증하는 하나의 근거가 되고 있다. 물론 밀크커피반점 치료에 있어서 큐스위치532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해서 다소 강하게 치료해서 횟수를 줄이는 방법도 권고된다. 어찌 보면 치료의 극과 극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최선은 중도적인 차원으로 각자의 피부에 맞게 조합 선정되어야만 한다. 결국 레이저토닝이라는 것이 피부 무리 없이 본래 의미대로 시술하게 되면, 처음에는 색소를 조각내는 단계여서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다소 무리하게 강도를 올려서 시술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러한 저출력법에 대한 발표는, 이전 어브넘에 대한 레이저토닝의 중저출력법 정도로 호전을 본 발표 이래, 강한 시술만이 꼭 효과적인 시술이 아님에 다시금 시사점을 준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또한 필요할 때는 강한 시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 따라서, 낮게만, 높게만 하는 것보다 적절히 각 피부에 맞게 조합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색소란 기미, 잡티, 주근깨, 오타반점으로도 분류하나 크게 바깥쪽 표피색소와 안쪽 진피색소로 나뉘는데, 바깥쪽 표피색소는 딱지를 지워서 빠르게 호전을 보는 양상으로 가지만 결국은 색소의 마지막 종착역은 진피색소가 되는 것이고 밀크커피반점은 표피색소이지만 마치 진피색소처럼 작용을 하는 강력한 색소현상이므로 치료원리를 잘 이해하고 시술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진피색소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결국 레이저토닝과 엔디야그기법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시술의 포인트는 기억하고, 본인에게 맞는 흐름 조합을 중도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색소치료에 있어서 기본적인 메인 레이저는 많으나 위에 나열한 계열은 반드시 알아야 하고, 큐스위치1064엔디야그레이저 시술도 저출력법과 중강도, 다소 높은 강도로 나눠서 이해를 해야 하며 그 의미는 사뭇 달라지고 시술코스도 달라지므로, 이것을 “레이저토닝”이라고 광범위하게 포함해서 설명하게 되면 많은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이제는 십수년전 피부레이저가 한두가지 있던 시대가 아니므로, 좀더 디테일하게 계열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알고서 최적의 레이저를 선택해야 하며 그 조합 역시 상태에 맞게 흐름에 따라서 변화를 주면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보통 바깥쪽 색소는 IPL이란 기본적인 것을 하면 짙은 주근깨, 잡티일 경우 처음에는 딱지가 많이 지고 효과가 좋고 빨리 좋아지는데 그 이후로는 반복해도 그닥 좋아지지 않는 코스를 밟는다. 이건 일반인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어항원리를 이해한다면 금방 이해가 된다. 어항원리란 어항에 물고기가 백마리 있으면 엽총으로 쏴도 잘 잡히는데, 세 마리 남아서 요리조리 달아나면 오히려 따발총을 쏴야 하듯이, 옅은 색소가 되면 오히려 더 높은 강도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역설적인 논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그런 치료 원리로 인해서 대표적으로 많이들 하는 IPL만 보더라도, 대체적으로 처음에는 딱지가 많이 앉고 효과가 좋은데, 2-3번째는 딱지가 별로 안 앉고 효과가 떨어지는 코스로 가는 것이 이해가 된다. 이는 일반인들이 대부분 반대로 생각하는 대표적인 예로서 짙은 색소가 오히려 쉬울 수 있다는 것으로 반드시 이해를 해야만 색소의 치료코스에 대해서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레이저토닝을 중심으로 해서 제네시스토닝이라는 피부결에 좋은 토닝을 병행하는 듀얼토닝을 각자의 그날그날 피부상태에 맞게 비율적으로 조절하면서 시행하면서, 롱755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큐스위치532엔디야그레이저, 큐1064엔디야그 고강도 기법 등을 피부상태에 맞게 포인트렛슨식으로 시술병행 하면 기미잡티제거 및 주근깨, 오타모반, 어브넘, 베커씨모반 같은 어려운 색소들까지 체계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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