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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교정전문치과 정송우바른이치과 “상황과 상태에 따라 치아교정 달라져야”

‘치아가 박힌 열(列)의 생김새’라는 뜻의 치열. 이 치열이 고르지 못한 아이들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이는 과거에 비해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턱이 좁으니 치아가 가지런히 놓일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이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턱이 좁아진 이유로는 식생활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요즘 아이들은 뼈째 먹는 생선이나 채소 보다 햄버거, 피자, 케잌 등 정제된 부드러운 음식위주로 섭취하다보니 턱이 발달할 기회가 줄고 있다. 이런 이유로 턱뼈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평소 음식물 섭취시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치열 고르지 못한 아이들 늘어나면서 치과교정 상담도 늘어나

치아가 고르지 못한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치아교정 상담을 받는 부모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포함하여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을 만들어주는 치료를 말한다.

수원 치아교정으로 잘 알려진 정송우바른이치과 정송우 원장은 “ 치아교정치료는 기본적으로 심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 어린나이에 치열이 고르지 못하다면 치아교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어린이교정은 8세 전후로 교정치료 진행이 가능하며, 앞니 반대교합의 경우 취학 전 아동에서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특히 성장 발육을 이용한 예방적인 교정치료의 경우 손가락빨기나 손톱 물어뜯기 혀 내밀기, 입으로 숨을쉬는 구호흡 등 좋지 않은 습관을 오랫동안 지속해 생기는 악골의 변형과 턱뼈의 좁아짐, 안면비대칭등 예상되어지는 골격적 부정교합을 미리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턱뼈 확장과 같은 술식을 통해 이를빼고 치료하는 발치교정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음도 물론이다.

◇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급속교정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기 치아교정과 더불어 바쁜 직장인이나 결혼 등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들의 급속교정의 상담도 늘고 있다

정송우 원장은 “급속 교정의 경우 별도의 장치와,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수술 후에 일주일간은 통증과 얼굴의 붓기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 시술될 수는 없으므로 정밀 검사 후 시술 가능 여부를 정해야 한다”고 했다.

통상적인 교정 치료에서 쓰지 않는 장치의 부착이나, 필요한 경우 여러 번의 수술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지만 빠른 시간에 교정이 가능한 게 제일 큰 특징이다.

이밖에도 치아색과 비슷한 세라믹 재질 브라켓을 사용, 눈에 띄지 않아 심미성이 높으며 자가결찰브라켓을 이용하여 치료기간의 단축과 교정치료에 따르는 고통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있다. 

최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투명교정중 인비절라인은 개인 맞춤형 투명교정장치로 특수 강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여 눈에 쉽게 띄지 않아 심미적인 기능으로 외모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악관절 질환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부정교합도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턱관절 치료장치인 스플린트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교합관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턱의 기능과 균형을 바로잡는데 일조 할 수 있어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정송우 원장은 "교정치료의 경우, 치료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치료된 상태를 유지 및 관리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교정 후 재발예방을 위해서 철저한 유지장치 사용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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