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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2030서도 급증 파킨슨병, 젊다고 방치땐 치료 놓친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파킨슨병은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1~1.5%가 앓고 있고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팔다리가 뻣뻣해지는 경직 현상이 대표적이며, 몸이 엉거주춤하게 굽게 되고 기억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기립성저혈압 등이 동반됩니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운동하고 있지 않을 때도 나타나는 안정 상태 떨림 현상이 파킨슨 환자의 70%에게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20ㆍ30대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젊다고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 약물치료로 병의 원인이 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약물치료법은 없고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합니다. 약물 투여 기간이 너무 오래돼서 치료 효과가 떨어졌거나 부작용이 생긴 경우에는 병들어 있는 뇌 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하는 ‘신경파괴술’과 과민해져 있는 뇌 부위를 자극해서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뇌 심부 자극술’이 대표적입니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고성범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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