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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365]파킨슨병, 20·30대서도 급증...젊다고 방치하면 치료 놓친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파킨슨병은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1~1.5%가 앓고 있고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팔다리가 뻣뻣해지는 경직 현상이 대표적이며, 몸이 엉거주춤하게 굽게 되고 기억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기립성저혈압 등이 동반됩니다. 최근에는 20ㆍ30대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젊다고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 약물치료로 병의 원인이 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약물치료법은 없고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합니다. 약물 투여 기간이 너무 오래돼서 치료 효과가 떨어졌거나 부작용이 생긴 경우에는 병들어 있는 뇌 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하는 ‘신경파괴술’이 대표적입니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고성범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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