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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재수술?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 코성형시 알아봐야 할점은?

불과 10년전만 해도 코성형은 눈성형에 비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얼굴 전체의 조화를 생각해 코성형을 진행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성형을 원하는 부위 중에 ‘코’가 3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눈성형 37.6%, 안면윤곽 27.3%, 치아교정 27.3%, 피부레이저시술 26.4%, 지방흡입 1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취업을 위한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코는 얼굴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으로 이목구비의 작은 변화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크게 개선 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 및 코모양을 고려 하지 않는 무분별한 성형으로 의료사고와 각종 부작용 등으로 인해 재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역삼역에 위치한 에이펙스 성형외과전문의 송현석원장은 코는 사람의 얼굴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인상을 결정짓게 하는 비중이 크며, 작은 변화로도 전체적인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균형 잡힌,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화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또한얼굴형과 코의 모양, 그리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코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조화가 망가져 오히려 부정적인 얼굴의 이미지가 강해 보일 수 있다고말했다.

과거에는 단순히 낮은 콧대를 높이는 코성형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자연스러운 코성형이 트렌드가 되었다. 콧대만 또는 코끝만 높아져서는 안되며 이마부터 코,입,턱라인 까지 자연스럽게 보이는 옆 라인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성공적인 코성형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인의 성형진료 경험이 있는 성형외과전문의 송현석 원장(에이펙스 성형외과)은 “같은 아시아인이라도 각 지역별로 특징이 다르고, 심지어 쌍둥이라도 얼굴형과 이목구비 밸런스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환자의 개별적 이미지 특징과 전체적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예쁜 코’라고 부르는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면 수술 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성형외과전문의들이 코 성형 상담에 특별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이유다. 코 성형에는 ‘기성복’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는 연골이 많고, 얼굴 근육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부위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수술이 요구되고, 코의 기능과 미용적 측면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알아주길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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