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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상승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가을 이사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출렁거리고 있다.

1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시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4%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어 매매가까지 위협하는 단지들도 나오는 실정이다. 

중랑구가 1.2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금천구(0.79%), 도봉구(0.75%), 광진구(0.65%), 은평구(0.57%), 성북구(0.55%), 동작구(0.52%), 서대문(0.51%) 순이었다.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세 매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에서는 매매전환 수요도 이어지면서 매매가도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에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역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을 넓혔다.

중랑구의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0.25%)이 가장 높았다. 금천구(0.24%), 성북구(0.23%), 은평구(0.18%), 동대문구(0.17%), 관악구(0.16%), 동작구(0.14%), 성동구(0.12%), 서초구(0.11%)가 뒤를 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신도시와 경기·인천에서도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신도시에서 0.03% 오른 것을 비롯해 경기·인천에서 0.05% 상승했다. 전셋값은 신도시와 경기·인천에서 각각 0.11%, 0.16% 뛰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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