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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식증,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먹는 것 끊기

폭식증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병행돼야 하는 정신질환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습관처럼 찾아보고 유명 연예인이 하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함으로서 내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한 일명 ‘로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현대인들은 다이어트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일종의 트렌드라고 여기고 있다.

직장인 김서영씨(29.여)는 ‘표준체중보다 적게 나가야 한다’는 강박과 불안감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습관적으로 검색하고 따라 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쉽게 포기하게 되고 결국 요요 현상과 체중증가가 반복됐다.

이렇듯 무작정 따라 하는 식의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일으키며 무리한 체중감량은 요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이어트와 요요의 반복으로 생긴 ‘나는 해도 안돼’라는 생각이 스트레스, 우울증, 무력감, 자괴감으로 나타나 결국 폭식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폭식증 치료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원장은 “폭식증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인 허기를 다스리는 마음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은정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비만 스트레스 클리닉인 유은정의 좋은 의원을 설립하고, 대한비만치료학회 학술 이사로서 15년간 비만과 폭식에 비롯하는 스트레스를 연구하며 현대여성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해왔다.

더불어 박사, 1급 심리상담전문가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부설상담기관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을 개설해 자존감 심리치료와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과 폭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근본적인 내면의 상처를 치료해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체중의 급격한 증가와 감소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며 복부, 허벅지, 팔 등 셀룰라이트가 생기게 되는데, 체외충격파치료를 통해 떨어진 피부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폭식증으로 인한 체중증가는 다이어트를 해도 체형이 쉽게 돌아오지 않는데 체외충격파를 통해 부종관리, 혈관 순환을 도와줘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다.

폭식증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식욕억제제를 통해 극복하려 한다. 식욕억제제는 요요와 폭식을 반복하게 만들어 오히려 폭식증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유은정의 좋은의원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평정심 호르몬인 세로토닌 약물치료를 통해 비만 스트레스를 치료하고 있다.

한국인의 대다수는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폭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단순한 질병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렛미인, 화이트스완 등 외모 변신에 관한 TV 프로그램에 정신과 자문의로 출연한 유은정의 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아름다움을 얻으려 한다. 내 몸과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식증을 완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객관적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는 용기,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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