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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G2 화면 유상수리 고객도 ‘포인트’로 환불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G2 화면 터치 불량 문제와 관련, 전격 무상수리에 나선데 이어, 이미 유상으로 수리를 마친 고객에게도 ‘포인트’로 환불하는 대책을 내놨다.

24일 LG전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9월 7일 이전에 화면 터치 현상 증상으로 유상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맴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결정 이전, 유상으로 화면 터치 불량 수리를 받은 G2 사용자들은, 다음달 말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베스트샵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맴버십 포인트를 받는다. 이 포인트는 LG전자 제품 판매장인 베스트샵에서, 스마트폰 및 TV,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유상 AS 등을 받을 때 사용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3일 “G2 일부 모델의 화면 터치 현상과 관련해 고객 만족 차원에서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G2의 품질보증기간(1년)이 지난 경우에도 화면 터치 불량 증상을 보인 제품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해주기로 했다.

G2 터치 불량 논란은 피해자들이 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LG G2 터치 불량사용자 모임)를 개설, 무상 수리를 요구하면서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G2 터치 스크린 문제와 관련해 LG전자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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