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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윤영환 명예회장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대웅제약 윤영환(81·사진) 명예회장이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윤 명예회장은 지난 23일 서울시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이 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인 및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된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 명예회장은 선화약국에서 시작해 지금의 대웅제약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가는 종합 헬스케어그룹으로 발전시켰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루사’, ‘이지에프’ 등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했으며, 기존 ‘대웅재단’의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확충해 직원 복지처우 개선에 앞장서기도 했다. 석천재단은 생명과학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대웅재단은 국내외 장학 및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경영인협회 고병우 회장은 “일평생 의약보국의 신념을 실천해온 윤 명예회장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중 한 분으로 추대했다”며 “창조적인 기업가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업적을 이룬 점에서 현역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윤 명예회장은 “국내 제약기업을 대표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이 국민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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