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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모바일프린팅 강화…모든 중고속복합기에 모바일프린팅 솔루션 지원
- 삼성전자 모든 중고속복합기에 모바일프린팅 솔루션 지원
- A3 제품 전체, 21ppm(컬러), 31ppm(흑백) 이상 A4 프린터 대상
- 기업 규모와 네트워크 수에 따라 차별화된 모바일 프린팅 기능 제공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프린팅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인수한 프린터온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서다. 자회사의 소프트웨어가 삼성전자 제품에 속속 장착되면서 인수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프린터온의 모바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3종을 자사 중고속복합기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3 제품 전체와 21ppm(컬러), 31ppm(흑백) 이상 A4 프린터다.

이번 솔루션 적용에 따라 중고속복합기에는 별도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외부인 출력, 원격 출력과 같은 모바일 프린팅 기능이 제공된다. 또 강화된 보안 성능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됐다.

프린터온은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이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삼성전자는 프린터온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프린터온은 급증하는 모바일프린팅 수요에 맞춰 어느 모바일기기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프린팅할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개인과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린터온의 솔루션을 이미 병원, 학교, 기업 등 B2B고객을 대상으로 한 복합기에 장착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은 프린터온의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익스프레스(Express)’▷‘호스티드(Hosted)’ 에디션이다. 각 에디션은 기업 규모와 네트워크 수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A3 전체 라인업과 출력속도 분당 21매(컬러), 31매(흑백) 이상의A4 프린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각 에디션별로 살펴보면 엔터프라이즈는 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조직 내 개별 네트워크를 연결해 어디에서든 원격 출력이 가능해, 출력량이많고 다수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조직에 적합하다.

익스프레스 버전은 출력량이 많지 않은 기업을 위한 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원 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호스티드 버전은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호텔, 공항 등 고정된 프린터 사용자가 없는 사업체들이 고객과 기업에게 안전하고 쉬운 모바일 프린팅을 할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송성원 전무는 “모바일 프린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다 쉽고 안전한 모바일 출력을

바라는 수요가 커졌다“면서 ”이같은 추세에 발 맞춰 삼성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모바일 클라우드 프린팅 전문기업 프린터온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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