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도체 백혈병’ 추석직후 첫 보상
삼성전자 신청접수 60명 넘어


이르면 추석연휴 직후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에 대한 첫 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반도체 백혈병 보상신청자가 60명을 넘어서면서 보상위원회 심의절차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백혈병 관련 보상 신청자가 60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상위원회 심의절차가 본격화해 추석연휴 직후 보상금 지급에 관한 첫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보상접수를 시작한지 5일만인 지난 22일까지 보상신청자가 61명에 달한다.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보상신청자 중에는 삼성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소속 5명과 가대위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5명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발족한 보상위원회가 2주간 활동을 통해 보상 세부 기준 수립을 마무리한 이후 지난 18일부터 보상접수에 착수했다. 가대위도 같은 날부터 접수했다.보상 신청자에 대해서는 의사ㆍ변호사ㆍ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에서 구비서류 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보상위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보상 여부와 보상액수 등을 결정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보상이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르면 추석연휴 직후 보상금 지급에 관한 첫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에는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대위도 자체적으로보상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가대위 측 노무사와 변호사가 가대위 위원과 함께 직접 찾아가 보상 접수를 지원한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