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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어S2, 2일 출시 “33만~37만원”…티머니, 캐시비, 골프나비 제공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삼성전자가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를 2일 국내에 출시한다. ‘기어 S2’는 지난달초 독일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5) 에서 공개된 이후 세련된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인 사용환경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달 18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는 약 1시간만에 한정 수량 1천대가 모두 판매됐다.

출시되는 모델은 2종류로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이다. 출고가는 각각 33만 3300원과 37만 4천원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 LGU+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어 S2’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전용 스트랩도 함께 출시해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와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어 S2는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어 S2’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를 탑재했다. 또 ‘기어 S2’ 사용자는 3만 5천원 상당의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보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콤(SECOM)’, ‘ADT 캡스’ 등과 협업을 통해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을 ‘기어 S2’로 할 수 있으며 출입 카드 기능도 대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무실 출입이 가능한 ‘기어 S2’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대규모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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