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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전창조경제센터 1주년 지원


SK가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내 벤처기업의 중동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SK는 지난 3월 사우디텔레콤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고 신성장 사업분야를 서로 공유하는 MOU를 체결한 후 이러한 방침을 확정했다.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전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최양희 미래부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임종태 대전센터장(최 장관 왼편)과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선 중동 시장에 진출할 벤처기업 2개를 전국 단위 공모를 거쳐 선발한 뒤 내년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의 유망 벤처를 우리나라로 유치, 대전센터에서 ICT 분야 기술을 전수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SK와 사우디텔레콤은 MOU 체결 후 3차례 워크숍을 갖고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 사우디판 창조경제 모델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대전센터는 올해 선발한 2기 인큐베이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올 11월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을 방문해 중국의 벤처기업 동향과 시장환경을 경험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유명 창업투자사와 공동으로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립해 국내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통로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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