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의 명필은 누구일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예종)가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훈남 배우 박해진이 연예계 최고 명필로 선정됐다.
서종예 방송작가, 방송영화, 방송MC쇼호스트 전공 재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해진은 총 9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은 지난 추석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문구의 자필 메시지로 차도남 이미지와는 다른 의외의 깜찍한 글씨체를 공개했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최근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해진은 이번 연말에 모교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들과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특히 악플러들과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그의 선행이 더욱 빛나기도 했다.
이어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2위에 선정됐다. 김! 빈은 드라마 상속자들과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련되고 어른스러운 글씨체가 공개되며 훈훈한 외모만큼 명품 글씨체를 가진 배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3위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이 선정됐다. 지숙은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글씨체를 공개하며 타고난 ‘금손’의 소유자로 인정받고 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폰트를 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이어 4위에는 43표를 받은 배우 장동건이, 5위에는 27표를 받은 배우 손예진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윗소로우의 인호진, 배우 김재원, 김태희 등이 있었다.
변진희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