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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컬러강판(럭스틸)으로 산을 짓다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동국제강이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LUXTEEL)’을 ‘2015서울건축문화제’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국민대 장윤규 교수(운생동건축 대표)와 협업으로 자사 컬러강판 ‘럭스틸’을 사용해 서울건축문화제 메인 전시공간을 꾸몄다. 이곳은 10월 8일~11월 8일까지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중 전시회가 상시적으로 열리는 메인 전시장이다.

설계를 맡은 장윤규 교수는 옛 조선총독부 체신청 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럭스틸 마운틴(LUXTEEL Mountain)’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공간을 디자인했다. 

럭스틸 마운틴 사진

철골 기둥의 숲에 경사 형태의 지붕(럭스틸)을 배열해 도심 한가운데 임시적으로 만들어지는 산수 풍경의 도시 지붕을 구현했다.

커튼월, 벽체 등도 럭스틸을 가공해 마감하는 등 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동국제강 럭스틸 로고

또한 전시회가 끝나고 건축물을 폐기하지 않고, 적절한 장소에서 재구축할 수 있는 재활용 개념도 도입했다.

이번 협업은 럭스틸의 다양한 시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서울건축문화제 참여를 계기로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 www.luxteel.com를 런칭하고 럭스틸 제품의 활용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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