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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수당인상·격려금 증액' 등 임금협상 최종안 제시
-노사 12일 교섭 재개해 막판 접점찾기 시도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수당 인상을 포함한 최종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36차 노사 임금협상에서 자격 수당 인상,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 추가 지급, 상여금 300% 기본급화 안 등을 내놨다.

자격 수당 인상은 대상 근로자가 모두 달라 평균 인상 규모를 산정할 수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수당 인상과 상여금 일부 기본급화라는 회사 제시안으로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일정 부분 인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일단 정회하고 12일 다시 교섭을 열어 접점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는 앞서 7월 27일 12차 교섭에서 1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동결, 생산성 향상격려금 100%,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임금·직급체계 및 근무형태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상여금 지급시기 변경,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을 내놓은 상태다.

그러나 기본급 동결안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는 임금 12만7천560원 인상, 직무환경 수당 100% 인상,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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